인구 12만 명 시절,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며 자연과 힐링의 명소로 명성을 떨쳤던 ‘청정 청양군’. 그러나 현재 청양은 초고령화와 청년 유출, 농공단지 활력 저하 등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김홍열 청양군수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놓여있다.지천 댐 건설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자, 청양군의 ‘휴양 힐링’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향한 도전장이다.이는 국책사업인 지천 댐 건설이 단순한 토목공사를 넘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청양의 르네상스를 이끌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많은 이들이 국비 확보 규모나 정치적 영향력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지만, 자동 성장 시대는 이미 끝났다.지금 청양군이 필요한 것은 과감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남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읽는 통찰력이다.김홍열 군수는 지천 댐 건설을 지방소멸 위기 돌파의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이를 통해 청양의 ‘브랜드 가치’를 재정의할 시점에 서 있다.지천 댐 건설이 가져올 파급효과는 천문학적이다.우선 대규모 건설경기가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에 따른 인구 유입과 소비 활성화로 상권이 되살아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유사 사례인 봉화 양수발전소의 경우, 유치 당시 6,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둔 바 있다.청양군도 역시 이러한 경제적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댐 건설로 조성되는 인공호수는 단순한 수자원 시설을 넘어 ‘친수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크다.GMP 4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며 국민들의 여가 수요가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천 댐 호수(일명 청양호수)는 인구 유입으로 지역 개발 사업과 연계되어 관광 산업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다.프랑스 소도시인 안시(Annecy)는 1960년대 하수 처리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폐수와 생활하수가 호수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그 결과 안시호수는 프랑스인들이 은퇴 후 파리도 니스도 아닌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언급되고 있다.이는 외부 방문객 유치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지천 댐 건설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환경·생태계를 고려한 인공 습지 조성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소양강댐의 환경 측면 긍정 성과가 7,000억 원 이상으로 제시됐다.소양강댐 사례에서 보듯 수변 공간을 통한 사회적 편익은 막대하다. 용수공급과 전력 생산의 경제적 가치, 생활인구 증가로 인한 관광 부가가치 등을 포함하면 사회적 편익은 1조 3,000억 원 수준으로 언급되고 있다.이는 청양군이 단순한 농촌을 넘어 생태 휴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된다.위기 속에는 항상 희망의 빛이 존재한다.지천 댐 건설은 인구감소라는 구조한 한계를 극복하고 청양군을 완전히 다른 차원의 지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이제 공은 김홍열 군수의 리더십과 실행력에 달려 있다.군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청양 부활’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초를 다투는 경쟁 시대에 청양의 미래는 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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